대한민국, ‘AI G3’ 도약 선언…국가 AI 전략 본격 추진

대한민국 정부가 2024년 9월 ‘AI G3’ 도약을 목표로 한 새로운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 전략은 AI를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기술 경쟁력은 물론 경제, 안보, 사회 전반에 걸친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전략은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민간 AI 투자 확대 ▲국가 전 분야 AI 전면화(AX) ▲AI 안전·안보 확보가 포함된다.

특히 정부는 2030년까지 고성능 AI 반도체(GPU) 3만개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내 개발 AI반도체의 활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비수도권 지역에 설립하고, AI 전문 스타트업 및 인재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반도체, SW, 데이터 인프라 등에서 쌓아온 한국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G3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윤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소 설립, 글로벌 표준 선도를 위한 외교적 협력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기술 전략을 넘어, 디지털 권리장전, AI 포용 및 교육 혁신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수반하는 포괄적 국가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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